아침 일찍 출근길에 나선 A씨는 급히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어 길을 나서고 있었습니다. 환절기인데도 쌀쌀한 아침,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는 도중, 갑자기 가슴이 찌릿찌릿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압박감이 밀려왔습니다. A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119 불러달라”라고 소리쳤고, 다행히 신속한 응급 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갑자기 찾아오는 가슴통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이 가슴 통증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갑자기 나타나는 가슴 통증이 언제 가장 위험한지, 그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근경색 (心筋梗塞): 가장 위험한 가슴 통증
심근경색, 일반적으로 심장 마비라고도 불립니다. 병원에 실려갔을 때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정도까지 가슴이 아픈 증상 중 하나입니다. 기온 변화가 심한 날에 심장에 부담이 가면서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가슴 통증과 함께 가슴이 답답하고 조이는 느낌이 특징이며 구토, 식은 땀, 목과 왼팔까지 통증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심장내과 전문의 설상훈 원장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굳어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이러한 통증은 3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심근경색 가능성이 높아지며, 심한 경우 심장이 멈출 수 있으므로 심장압박마사지나 AED(자동심장 제세동기) 사용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단, 당뇨 또는 고령자의 경우 가슴 통증 대신 호흡 곤란이나 어지러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협심증 (狹心症): 심장이 조이는 가슴 통증
협심증은 심장이 조이는 듯한 아픔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심근경색과 비슷하게 심장 관상동맥에 혈전이나 노폐물 쌓임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심장 기능이 나빠지면 계단 오르거나 무거운 짐을 들거나 과식 시에도 가슴이 아프며,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주로 가슴 한복판이나 왼쪽으로 번지는 통증이 협심증의 특징입니다.
또한, “변이형” 협심증도 있는데, 이 경우 술 마시거나 새벽에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빈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대동맥 박리 **와 같은 중요한 질환에 해당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폐렴, 폐경: 가슴 통증의 다른 원인
가슴 통증은 심장 질환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폐렴이나 폐경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면 가슴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폐렴의 경우 고열, 기침, 흰색 가래,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슴 통증 대처 방법
가슴 통증이 나타났을 때, 일단 침착하고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과 치료가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혼자 있을 때 가슴 통증이 발생하면 침착하게 119에 신고하는 것도 중요한 조치 중 하나입니다.
결론
가슴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따라서 가슴 통증이 나타났을 때는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가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는 심장과 폐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사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슴 통증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니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