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수술 꼭 해야하나?

찬바람과 관련있는걸까? 요즘 조금 몸쓰는 힘든일을 해서 그런지 몸에 탈이 났다. 앉기가 조금씩 불편해서 왜 그런가 했더니 항문주위에 뭔가가 만져지는것이 아닌가? 만지기도 힘들게 아펐습니다. 아 이게 바로 치질이라는거구나.. 평생 이런일을 겪지 않은 나로서는 조금 당황해서 다음날 바로 항문외과를 찾았습니다. 그랬더니 의사가 바로 수술 하자고 합니다. 헐!.. 수술이라니? 더럭 겁도나고해서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바로 집으로 도망오다 싶이 했습니다. 가까운 지인과 이리저리 알아보니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더군요. 일단은 원인이 과로로 인한거고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런거니 푹쉬고 온수 찜찔을 하면 낫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샤워하면서 온수찜질을 30분씩 했습니다. 그랬더니 차츰 나앚더군요. 정말 의사말 믿고 수술 안하길 잘했습니다. 뭐 의사야 권하는건 이해하지만 환자입장은 그게 아니잖아요? 여러분도 혹시 이 증상이 있으면 꼭 먼저 해보세요.

물론 증상에따라 다르니까 무조건 그러라는것은 아닙니다. 밑에 글을 참고하셔서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증상이 어떤지 꼭 확인하세요.

치질은 항문 내부에 생기는 내치질과 항문 바깥쪽에 생기는 외치질로 나뉘는데, 국민의 5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치질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출혈, 통증, 가려움증 등이 있습니다.

치질수술

치질수술은 치질을 제거하기 위한 외과적 치료 방법입니다. 치질수술은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질수술의 필요성

치질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출혈이 심하거나,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
  • 치질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경우
  • 치질이 염증이나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
  • 치질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치질수술을 통해 치질을 제거하면 출혈, 통증,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질이 악화되어 더 큰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질수술의 종류

치질수술은 크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시행됩니다.

  • 레이저 수술: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질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 고주파 수술: 고주파 열을 사용하여 치질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 봉합 수술: 치질을 봉합하여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출혈이 많을 경우 시행됩니다.
  • 절제 수술: 치질을 절제하여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출혈이 많거나, 치질이 큰 경우 시행됩니다.

치질수술의 부작용

치질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출혈, 통증, 감염 등이 있습니다. 또한, 치질수술을 받은 후에는 좌욕을 하거나, 규칙적으로 배변을 하는 등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질수술을 위한 준비

치질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 수술 전 검사: 수술 전에는 혈액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수술의 적합성을 확인합니다.
  • 수술 전 준비: 수술 전날에는 식이요법과 약물치료를 통해 수술을 준비합니다.

치질수술 후 관리

치질수술 후에는 다음과 같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 좌욕: 수술 후에는 좌욕을 통해 항문의 통증과 부종을 완화합니다.
  • 규칙적인 배변: 규칙적인 배변을 통해 변비를 예방합니다.
  • 항문 관리: 항문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치질수술의 시기

치질수술의 적절한 시기는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출혈이 심하거나, 치질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경우는 수술을 서둘러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출혈이 적거나, 치질이 가벼운 경우는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킨 후 수술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치질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증상의 정도와 수술의 필요성을 충분히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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